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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-02-18 오전 6:26: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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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접 시간에 지각하는 지원자는 자격조건(스펙)이 아무리 좋아도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탈락 1순위로 꼽혔다.

15일 취업·인사포털 인크루트((www.incruit.com)에 따르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, 전체 응답자의 92.5%가 면접전형에서 학벌, 학점, 어학성적 등의 스펙과는 상관없이 반드시 탈락시키는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.

인사담당자는 스펙과 상관없이 반드시 떨어뜨리는 면접지원자로 ‘면접 시간에 지각하는 지원자’(47.1%)를 첫손에 꼽았다. ‘시간 엄수’라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 지원자는 면접을 보기도 전에 탈락하는 셈이다.

다음으로는 ‘말투, 자세 등 기본 소양을 갖추지 않은 지원자’(22.1%)가 뒤를 이었고, ‘기본 상식이 너무 부족한 지원자’(14.3%), ‘지원 회사에 대해 잘 모르는 지원자’(14.0%) 등도 순위에 올랐다. 모두 스펙이나 자기소개서 내용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내용이다.

실제로 스펙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 탈락하는 지원자는 평균적으로 전체 면접지원자의 32.0%로 나타났다.

지원자의 스펙을 면접에 반영하냐는 질문과 관련 ‘면접 결과가 비슷할 때에만 참고한다’(48.0%), ‘서류전형이 끝나면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’(26.4%), ‘면접에도 스펙을 비중 있게 반영한다’(25.5%) 등의 순으로 밝혔다.

한편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입사지원한 지원자의 전체적인 수준이 ‘지난해와 비슷하다’(46.8%)고 평했다. 이어 ‘지난해보다 지원자의 수준이 낮다’(28.8%), ‘지난해보다 지원자의 수준이 높다’(24.3) 등으로 응답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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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	안녕 하세요	관리자	2011-02-16	93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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